[책마을] 한국의 경영자 100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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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와 나
원로 경영학자인 송기철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경영자 100명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월간현대경영에 ‘한국의 경영자 100인’이란 제목으로 연재한 글을 모았다. 경영자는 이병철, 정주영 회장과 같이 고인이 된 대기업 창립자부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같은 젊은 경영자를 망라한다. 우리나라 1호 공인회계사 김순식, 마르크스 시대의 경영학(상학)을 연구한 천재 경영학자 윤병욱 등 현대 경영학 인물 역사도 재미있다. 와사등으로 유명한 시인이자 기업가 김광균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제자인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을 칭찬하는 대목도 흥미롭다. 저자는 ‘문명은 정박하지 않는다’는 인류학자 토인비의 말을 인용해 미수(88세)를 맞은 인생을 회고하며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바란다”는 덕담도 빼놓지 않는다. (송기철 문집편찬위 지음, 월간현대경영, 340쪽, 1만5000원)
원로 경영학자인 송기철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경영자 100명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월간현대경영에 ‘한국의 경영자 100인’이란 제목으로 연재한 글을 모았다. 경영자는 이병철, 정주영 회장과 같이 고인이 된 대기업 창립자부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같은 젊은 경영자를 망라한다. 우리나라 1호 공인회계사 김순식, 마르크스 시대의 경영학(상학)을 연구한 천재 경영학자 윤병욱 등 현대 경영학 인물 역사도 재미있다. 와사등으로 유명한 시인이자 기업가 김광균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제자인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을 칭찬하는 대목도 흥미롭다. 저자는 ‘문명은 정박하지 않는다’는 인류학자 토인비의 말을 인용해 미수(88세)를 맞은 인생을 회고하며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바란다”는 덕담도 빼놓지 않는다. (송기철 문집편찬위 지음, 월간현대경영, 340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