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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 매물에 소폭 하락…삼성電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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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물이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8포인트(0.25%) 내린 2040.00을 기록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내 상승 전환, 한때 205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22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8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4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로 전환, 지수 우군이 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37억원, 비차익거래는 4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35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기관 매물 부담에 화학 업종이 1.74% 하락, 가장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전기가스, 철강금속, 의료정밀, 기계 등의 업종도 낙폭이 비교적 크다.

    음식료와 운수창고, 은행, 금융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혼조세를 이어가며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운 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날 기록한 최고치(125만5000원)를 넘어서 125만8000원까지 올랐으나 재차 상승폭을 줄인 모습이다.

    광동제약은 삼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6% 넘게 뛰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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