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 70여 개 연합회 둔 생활체육 진흥의 보루
-16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서 제 8대 취임식 갖고 공식일정 시작
국민생활체육회 '유정복 호', 16일 공식출범
국내 생활체육 진흥의 보루인 국민생활체육회가 '유정복 호'를 출범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새 회장으로 선출된 유정복(55) 새누리당 의원의 취임식을 16일,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 신임 회장은 지난달 15일에 열렸던 대의원총회를 통해 유준상(70)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을 제치고 '제 8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행시 23회 출신인 유 신임 회장은 구청장(인천 서구)과 군수, 시장(경기 김포) 등을 거쳐 17, 18대(경기 김포) 국회의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유 신임 회장은 공식임기는 4년(2016년 3월까지)간 ▲공공스포츠클럽의 조기정착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유기적 연계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생활체육 나눔문화 확산 ▲국민생활체육회의 위상확립 등 5가지 핵심사항에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취임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생활체육단체 임직원과 체육기관 단체장, 동료의원 등 1천 여명 이상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

유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활체육에 대한 철학과 운영방향 등 전반적인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제7대 회장직을 마무리하는 이강두 전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199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를 모태로 출범했으며 생활스포츠 진흥을 목적으로 전국 16개 시,도생활체육회와 70여개 종목별 연합회를 산하에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한경닷컴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