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6.3% 증가한 192억7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9.3% 늘어난 1783억83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74.9% 증가한 139억82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진성티이씨는 이어 환율 변동을 헤지하기 위해 파생상품을 거래했으나 환율 급등으로 15억6400만원의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진성티이씨의 2010년 말 기준 자기자본의 5.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회사는 또 보통주 1주당 100원을 현금배당할 예정이다. 시가 배당율은 0.9%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