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주식이나 채권으로 투자금을 모집하기 전에 증권신고서를 공시해야합니다. 투자자들은 이 증권신고서만 꼼꼼히 읽어도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한 기업의 증권신고서를 클릭하자 ‘핵심투자 위험 알림문’이 나타납니다. 투자자가 투자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의 위험 사항이 잘 정리돼 있습니다. 현행법상 기업이 주식이나 채권으로 투자금을 모집하기 위해선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반드시 제출해야하며 이는 누구나 볼 수 있게 공시됩니다. 하지만 이를 굳이 찾아보는 투자자는 많지 않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투자 전에 증권신고서를 읽는 것이 투자위험을 줄이는 길이라고 조언합니다. 조국환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제도실장 “증권신고서는 기업의 위험요소 등 투자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정보가 담겨있다.” 증권신고서에는 해당 기업의 매출과 투자위험요소, 모집 자금의 사용목적 등 투자 결정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 요소들이 담겨 있습니다. 더구나 금감원은 투자자보호를 목적으로 증권신고서가 미흡하거나 형식상 누락된 것이 있으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만큼 정정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정정했던 증권신고서에는 이처럼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표시를 해둬 투자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투자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닥기업의 경우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30% 이상이 정정요구를 받아 수정됐습니다. 금감원은 정정요구가 두 번 이상 반복되는 기업은 향후 사업 불확실이 큰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학교 폐쇄하는 아이들, 수업 안하겠다는 굳은 의지 "성공했을까?" ㆍ알비노 희귀 가족 "인도 알비노 결혼 부자 속설 있어" 무려 10명 ㆍ엉덩이 커져 해고된 미모의 모델, 결국 승소 생생영상 ㆍ셀레나 고메즈, 완벽한 비키니 몸매 환상 ㆍ김종진 전처, 80년대 스타에서 무속인으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