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가족묘, 봉안묘가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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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격 가족묘, 봉안묘가 뜨고 있다?
우리나라의 장례는 매장식 문화가 대부분이었고, 국토의 1%가 묘지일 만큼 면적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2001년 법으로 의무적으로 이장을 하도록 개정함에 따라 더욱 화장하는 추세가 늘었고, 현재는 화장이 매장을 앞서는 등 장례문화가 매장문화에서 화장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
화장 문화가 증가함에 따라 납골당 외에도 수목장과 가족봉안묘 등 새로운 장묘형태의 문화도 많이 생겨났다. 수목장이란 화장한 유골을 나무나 화초 밑에 묻는 형태이며, 가족봉안묘는 봉분형태의 납골묘에 가족의 유골을 함께 모아 안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가족봉안묘는 매장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화장을 하긴 했으나 매장문화의 전통을 어느 정도는 이었다는 점에서 선호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가족봉안묘가 지형 면이나 외형 면으로도 만족시키며 각광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시안이 그 곳이다.
시안은 옛 지명이 ‘능골’이며, 왕릉을 모시는 자리라는 뜻으로 예부터 명당으로 불리고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언제든지 찾아와서 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부석실 덮개로 봉안함을 보다 안전하게 모실 수 있으며, 1차적인 석실의 뒤틀림과 결로, 결빙을 방지한다. 또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2중 구조의 공기 흐름으로 외부로 배출해 과학적 시공으로 자연환기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내부로 우수 침투를 막기 위해 홈을 파 물길을 유도해 일체의 수분이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재단법인 시안측은 “시간마저 편안히 잠드는 영원한 안식처라는 의미를 심어주기 위해 고품격 가족봉안묘를 설계하게 됐다”며 “윤달을 맞아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니 예약을 하며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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