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소상공인 조직이 중소기업중앙회 내에 별도로 만들어진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빌딩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전국 소상공인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소상공인포럼은 12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지역 소상공인포럼의 협의체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역 포럼은 소상공인과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개선안을 찾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출범식 행사에는 12개 지자체 소상공인포럼 대표자 500여명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며, 출범식 후에는 ‘소상공인 활력 회복을 위한 경제 민주화’라는 주제로 토론회도 개최된다.

강삼중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지원단장은 “이번 소상공인포럼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정부 정책에서 소외돼 왔던 소상공인들의 권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중앙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12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정책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