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쇼핑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인터넷 인구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쇼핑 거래액은 7천849억위안(139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6% 급증했다고 증권시보(證券時報)가 5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매판매 총액 증가율 11.6%의 6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또 현재 중국의 인터넷 쇼핑이 전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불과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들의 상황을 감안할 때 오는 2015년 그 비중이 7%로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쇼핑 업체인 타오바오(淘寶)망의 한 코너인 톈먀오(天猫)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1천억위안(17조8천억원)을 넘었습니다. 타오바오망의 하루 인터넷쇼핑 배달 건수는 800만건을 초과해 중국 전체 택배 물량의 60%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인터넷쇼핑을 통해 182만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인터넷 쇼핑의 급성장으로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은 지난해 15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1천200억위안을 기록했으며 2015년 1조위안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우크라이나서 `유로 2012` 100일 앞둔 행사 ㆍ中 "달라이 라마는 이중인격자" ㆍ종이 비행기 멀리 날리기 세계 기록 `70m` ㆍ박지민 "heyheyhey"로 "K팝스타" 첫 생방 최고득점 ㆍ나체 구직자, 女경찰 머리끄덩이 잡은 영상에 눈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