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집중탐구 마켓인사이드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 주간전망으로 본다면 시장 상황에 의해 지난 주 같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고 오히려 시간을 벌면서 차근차근 진행되는 단계가 아닐까 한다. 이번 주 잠깐 글로벌 이슈를 얘기하자면 오늘 중국 전인대회가 시작되고 있는데 전인대회가 15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 총리와 회동할 예정인데 이란과 이스라엘 관련된 리스크가 이제부터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6일에는 미국의 슈퍼 화요일이 있다. 이때 공화당 대선후보가 경선을 치를 예정인데 이제부터는 미국 역시도 정치가 좀 더 변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8일은 쿼드러플위칭데이다. 이때는 이번 3월에는 쿼드러플위칭데이 때 프로그램 매수보다는 매도세가 좀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지수가 올라갈 수 있는 여건에 있는 수급상의 환경보다는 오히려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하면서 시간을 버는 작업이 나올 것 같다. ECB와 한국은행도 금융통화위원회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결정할 예정인데 현재 3월에는 일단은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미 유동성은 어느 정도 충족시킨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에 대한 경기전망에 대해 시장에서 화두로 삼을 것 같다. 12일로 넘어가면 그리스 국채스왑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스 국채에 대한 디폴트 가능성은 낮아졌다. 따라서 여기에 따른 리스크는 적어졌는데 그렇더라도 그리스 국채를 갖고 있는 민간채권단 입장에서 CDS를 진짜 활용할지 안 할지에 대해 시장이 관심이 있을 텐데 활용하더라도 리스크면은 그렇게 높지 않다. 이상의 변수들이 이번 증시에서 많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이번 주는 지수가 상승보다는 등락을 거듭한 한 주가 될 것 같다. 엔화의 그 동안의 흐름을 보면 엔화 가치가 일본 경제가 좋다 안 좋다를 떠나서 마음대로 움직였다. 시장이나 글로벌 경제가 안 좋을 때 오히려 엔화의 가치가 높아졌고 엔화의 무역수지적자 폭이 커질수록 엔고현상은 나타났다.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엔저는 지금 상황보다 급격하게 커져야 되는데 그 동안의 패턴으로 본다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좀 더 강하게 나타나면서 엔저보다는 엔고가 나타났다.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앞으로 엔저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으냐는 점에서 시장이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데 엔저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왜냐하면 2011년 12월에도 ECB가 유로 정책에 대한 부분에서 LTRO를 시작한 이후 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유로에 대한 양이 급증했었고 이 같은 점이 상대적으로 유로의 가치를 하락시켰다. 최근 유로의 경기가 좋아지면서 유로의 가치가 높아졌다. 유로의 가치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엔저현상이 발생했었는데 유로의 가치가 이제부터는 상승보다는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엔저가 지속되기 보다는 엔고로 일정부분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 경제나 일본의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봤을 때는 일본 정부가 엔고를 막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엔고는 좀 더 많이 진행됐다. 그리고 일본경제와 일본 통화의 가치는 큰 연동성이 없다. 현재 상황에서는 유로화의 가치와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좀 더 엔고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너무 일본 경제를 포커스에 맞출 필요는 없다. ECB의 2차 LTRO의 규모는 5290억유로 정도 된다. 시장 예상이 4000억~6000억 유로 사이 정도로 나왔기 때문에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정도다. 너무 높으면 유로화 가치 하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너무 낮으면 은행권이라든가 유로 금융기관에 돈을 줘야 하는데 돈이 모자라다. 그래서 적정 수준에서 됐다고 볼 수 있다. 대신 유로화의 가치 쪽 측면을 봤을 때는 2차 LTRO가 1차의 4980억 유로보다는 300~400억 유로가 많다. 많기 때문에 유로화 가치 하락 쪽으로 스탠스가 전환될 가능성에 대해 일정 부분 무게를 둘 수 있고 두 번째는 은행권에 있어서 유럽의 은행권들이 자본확충에 대한 문제점들이 많이 노출됐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일정부분 해소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세 번째는 가용자금이라는 것이 있다. 일단 LTRO를 은행권들에서 자금을 많이 받았고 갖고 있는 은행채라든가 국채를 상환하는 데 많이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남은 금액 정도가 500~ 600억 유로 정도가 가용자금으로 남을 텐데 이 자금이 유로캐리 트레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사용됐을 때는 아마 신흥 아시아 시장이나 원자재 시장 그리고 외환시장에 있어서 유로화를 싸게 빌려 투자하는 그런 스탠스에 대한 패턴이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자체는 향후에도 글로벌 증시라든가 원자재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는 인플레이션을 만들 수 있는 요건이 될 수 있다. 현재 유로 쪽에 있는 국가 별로 본다면 LTRO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우리가 보는 입장에서는 주식시장은 좀 더 유동성을 가지고 올라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에 대한 신용등급 다시 한 번 낮아졌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채교환 합의에 따라 그리스 신용등급을 CA에서 C로 하향했고 롬푀이 EU 상임의장 역시도 27개국에 대해 영국과 체코를 제외하고 나머지 국가에 대해서는 신재정협약에 합의를 받았다. 전반적인 입장에서는 그리스를 포함해 유로권이 다시 한 번 통합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이 부분에 대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전체적인 EU자체의 자금에 있어서 어려움은 해소됐다고 판단한다. 향후의 흐름으로 본다면 엔고는 일정부분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속도가 그 동안 빨랐기 때문에 급격하게 하락하거나 방향을 급격하게 터닝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1~2개월 속도를 시간을 두면서 속도 조정할 것으로 보이고 유로화 가치도 가치 상승폭이 약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그 동안 많이 염려하고 우려를 했던 업종별에 대한 피해주다. 자동차 업종이 그 동안 피해주로 구분이 됐었고 두 번째로는 조선과 기계 화학 업종들이 엔저의 영향을 받는 피해주로 그 동안 구분됐었는데 지금 상황에선 오히려 수혜주로 바꿀 가능성이 높고 이들 업종들은 IT를 대신해 업종 순환매에 있어서 빠른 순환매 양상을 거칠 수 있는 그런 업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보다는 다음 주가 패턴의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가장 큰 근거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고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이번 주에는 그렇게 큰 업종순환매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다음 주를 대비하면서 시간을 버는 것이 좋고 엔저 피해주에 대해 관심 둘 필요가 있다. 길게 본다면 1분기와 2분기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서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의 각 분기별 시장의 흐름의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이 흐름은 글로벌 시장이라고 볼 수 있고 판단하는 입장에서는 매칭이 잘 안 이루어진다. 특히 정책이라든가 금융위기 상태가 많이 났을 때는 상반기나 1분기가 상승했을 때 오히려 2분기는 낙폭이 확대됐었고 상반기가 좋다면 하반기는 오히려 등락폭이 많이 커졌다. 현재 시장에서 움직임의 동향을 봤을 때 이 같은 동향은 시장에서 하반기라든가 2분기가 좀 더 변동성이 큰 양상이 나올 수 있고 과거의 금융위기나 정책변수가 좀 더 커질 때는 상반기의 흐름을 이어간 시점은 적었다. 이번 주에는 시간을 버는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쿼드러플위칭데이까지나 일단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고 3월 전망은 전약후강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전약후강이란 패턴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한 번 살아나면서 유로 캐리 자금들이 이머징 시장으로 유입되는 효과가 날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이 좋고 중순 이후에 해당하는 다음 주 정도면 다시 한 번 코스피가 상승의 폭을 좀 더 약간씩 확대될 것이다. 업종은 여전히 IT는 좋다. 가격상에 부담이 발생하고 그 외에 조선이라든가 항공 해운주와 기계주 조선과 같은 엔저라든가 유가상승의 피해주였던 업종이나 종목에 대해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우크라이나서 `유로 2012` 100일 앞둔 행사 ㆍ中 "달라이 라마는 이중인격자" ㆍ종이 비행기 멀리 날리기 세계 기록 `70m` ㆍ박지민 "heyheyhey"로 "K팝스타" 첫 생방 최고득점 ㆍ나체 구직자, 女경찰 머리끄덩이 잡은 영상에 눈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