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5일 업계 최초로 주식 모의투자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의투자 M-Sto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주식거래를 처음 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주식투자를 경험하고 매매기법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스마트폰 증권거래서비스인 'M-Stock'의 화면구성과 기능을 그대로 제공하고, 신용거래기능을 제외한 주식 ETF ELW 등의 거래기능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앱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검수작업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securities.miraeasset.com) 또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지원센터(1588-9200)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홍 온라인비즈니스본부장은 "스마트폰을 통한 주식매매 비중이 온라인거래 대비 30%를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들이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모의투자 앱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트레이딩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