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 뷰 출시…출고가 갤럭시 노트랑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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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인치 대화면의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스마트폰 '옵티머스 뷰(Vu:)'를 5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지난 해 10월 삼성전자가 내놓은 5.3인치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된 가운데 옵티머스 뷰가 새로운 대항마가 될 수 있을 지 업계의 시선이 쏠려있다.
이 제품은 크고 넓은 화면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에서는 흔치 않은 4:3 화면비를 적용했다.
파피루스, 일반 교과서, A4 용지 등에 쓰이는 4:3 화면비는 웹 브라우징을 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는 황금비율로 알려져 있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들에겐 위 아래가 잘려 다소 답답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갤럭시 노트처럼 메모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상단에 퀵메모키를 장착해 별도의 메모 애플리케이션 구동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가 가능하다. 고무 재질로 만든 러버듐 펜 뿐만 아니라 일반 펜과 손가락으로도 원하는 콘텐츠, 그림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옵티머스 뷰는 또 LTE폰 가운데 가장 밝은 650니트 밝기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야외시인성이 높아졌다. 태양빛 아래서도 또렷하고 정확한 색상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8.5mm 두께와 168g 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해 휴대성 또한 높였다.
이외에도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와 전자기기간의 무선 네트워크 기능 중 하나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지원해 기기간 호환성도 뛰어나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최신 버전이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아닌 2.3 진저브레드가 탑재된 점과 배터리가 2080 mAh인 점 등은 다소 아쉽다.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갤럭시 노트와 같다.
박종석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원터치로 생각을 적어 공유할 수 있는 옵티머스 뷰는 생각을 발전시키는데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며 "혁신적인 LTE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LTE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지난 해 10월 삼성전자가 내놓은 5.3인치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된 가운데 옵티머스 뷰가 새로운 대항마가 될 수 있을 지 업계의 시선이 쏠려있다.
이 제품은 크고 넓은 화면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에서는 흔치 않은 4:3 화면비를 적용했다.
파피루스, 일반 교과서, A4 용지 등에 쓰이는 4:3 화면비는 웹 브라우징을 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는 황금비율로 알려져 있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들에겐 위 아래가 잘려 다소 답답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갤럭시 노트처럼 메모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상단에 퀵메모키를 장착해 별도의 메모 애플리케이션 구동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가 가능하다. 고무 재질로 만든 러버듐 펜 뿐만 아니라 일반 펜과 손가락으로도 원하는 콘텐츠, 그림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옵티머스 뷰는 또 LTE폰 가운데 가장 밝은 650니트 밝기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야외시인성이 높아졌다. 태양빛 아래서도 또렷하고 정확한 색상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8.5mm 두께와 168g 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해 휴대성 또한 높였다.
이외에도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와 전자기기간의 무선 네트워크 기능 중 하나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지원해 기기간 호환성도 뛰어나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최신 버전이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아닌 2.3 진저브레드가 탑재된 점과 배터리가 2080 mAh인 점 등은 다소 아쉽다.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갤럭시 노트와 같다.
박종석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원터치로 생각을 적어 공유할 수 있는 옵티머스 뷰는 생각을 발전시키는데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며 "혁신적인 LTE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LTE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