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 첫 날, 현금인출 안돼 이용자들 불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월부터 IC카드만 사용 가능
금융당국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마그네틱 카드를 이용한 거래를 중단하고 IC카드만 사용하게 한 첫날인 2일 곳곳에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8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CD·ATM에서 마그네틱 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 및 이체 등 거래를 제한하고 IC카드로만 거래토록 했다. 현금카드 복제로 인한 불법 인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마그네틱 카드는 카드를 긁을 때마다 카드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반면 IC카드는 비밀번호 등이 없으면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부터는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 거래를 전면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상당수 카드에 여전히 IC칩이 탑재돼 있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전체 카드 4900만장 중 IC카드는 4000만장이다. 나머지 900만장은 이날부터 특정 시간대에 현금 거래를 하지 못한다.
신한은행의 경우 전체 카드의 10%가량이 여전히 마그네틱 카드다. 외환은행도 마그네틱 카드 비중이 13%에 이른다.
신용카드사가 발급한 체크카드 및 현금카드 기능을 가진 신용카드 중 IC칩이 없는 카드도 이날부터 거래가 중지돼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11개 은행을 회원사로 둔 비씨카드는 몰려드는 IC카드 교체 수요로 인해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
김일규/이상은/안대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8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CD·ATM에서 마그네틱 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 및 이체 등 거래를 제한하고 IC카드로만 거래토록 했다. 현금카드 복제로 인한 불법 인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마그네틱 카드는 카드를 긁을 때마다 카드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반면 IC카드는 비밀번호 등이 없으면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부터는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 거래를 전면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상당수 카드에 여전히 IC칩이 탑재돼 있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전체 카드 4900만장 중 IC카드는 4000만장이다. 나머지 900만장은 이날부터 특정 시간대에 현금 거래를 하지 못한다.
신한은행의 경우 전체 카드의 10%가량이 여전히 마그네틱 카드다. 외환은행도 마그네틱 카드 비중이 13%에 이른다.
신용카드사가 발급한 체크카드 및 현금카드 기능을 가진 신용카드 중 IC칩이 없는 카드도 이날부터 거래가 중지돼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11개 은행을 회원사로 둔 비씨카드는 몰려드는 IC카드 교체 수요로 인해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
김일규/이상은/안대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