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 243억 태양전지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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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김균섭)는 2일 국내 A사와 243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기간은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A사와는 지난해말 부터 계약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품질과 가격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수의 해외경쟁사들을 따돌리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 졌다.
지난해 불어 닥친 국제금융 위기와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지원으로 빚어진 공급과잉은 태양광산업에 극심한 구조조정 바람을 몰고 왔다. 상당수의 태 양광업체들이 사업중단을 결정하거나 수개월째 조업을 중단한 가운데 신성솔라에너지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
신성솔라에너지는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19%대의 고효율 태양전지의 양산에 성공하고 오히려 태양광 모듈라인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와 지속 적인 기술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구조조정 한파를 이겨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는 극심한 시장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들어 제품의 단가하락에 따른 태양광에너지의 경제성 확보와 유가 급등, 금융시장 안정세의 영향으로 시장이 점차 회복기로 들어서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RPS제도(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도입 후 국내 태양광 시장이 1월부터 활기를 찾음에 따라 3월내에 가동률을 90%대로 끌어 올리겠다는 회사의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트렌드가 고효율 제품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회사의 차별화된 강점인 고효율 태양전지를 앞세워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A사와는 지난해말 부터 계약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품질과 가격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수의 해외경쟁사들을 따돌리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 졌다.
지난해 불어 닥친 국제금융 위기와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지원으로 빚어진 공급과잉은 태양광산업에 극심한 구조조정 바람을 몰고 왔다. 상당수의 태 양광업체들이 사업중단을 결정하거나 수개월째 조업을 중단한 가운데 신성솔라에너지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
신성솔라에너지는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19%대의 고효율 태양전지의 양산에 성공하고 오히려 태양광 모듈라인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와 지속 적인 기술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구조조정 한파를 이겨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는 극심한 시장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들어 제품의 단가하락에 따른 태양광에너지의 경제성 확보와 유가 급등, 금융시장 안정세의 영향으로 시장이 점차 회복기로 들어서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RPS제도(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도입 후 국내 태양광 시장이 1월부터 활기를 찾음에 따라 3월내에 가동률을 90%대로 끌어 올리겠다는 회사의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트렌드가 고효율 제품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회사의 차별화된 강점인 고효율 태양전지를 앞세워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