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홍삼을 판매하는 국내 중소 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중소규모로 운영되는 국내 홍삼전문제조 회사는 인삼을 직접 재배하거나 인삼농가와 연계하여 양질의 인삼을 수매하여 질 좋은 홍삼제품을 제조한다.

고려인삼(ginseng)의 브랜드 가치와 세계적인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홍삼제품들은 미국,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CM천제인홍삼 박광식 대표는 “원료구매, 생산공정의 최저화, 상품유통구조의 최소화를 통한 마진구조 개선을 통해 질 좋은 홍삼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중소업체들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당사는 경북 영주시(풍기)에서 수매한 양질의 인삼을 자체연구실에서 개발한 홍삼제품을 제조 및 판매한다. 12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삼정골드, 홍삼절편, 절편골드, 홍삼캔디, 홍삼젤리 등 다양한 홍삼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진구조 개선으로 '질 좋은 홍삼'을 저렴하게…
박대표는 “최신식 제조시설과 홍삼캔디 및 홍삼젤리 생산라인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홍삼은 자연채광을 이용하여 자연건조시켜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식 시설설비에 힘입어 지난 2011년에는 미국 LA 홍삼캔디, 홍삼젤리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등 해외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인삼수매, 홍삼제품 가공, 판매로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중간유통을 최소화하여 유통마진을 줄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