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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GM - 佛푸조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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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푸조 지분 7% 인수
    무디스, 푸조 신용등급 내려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유럽 2위(세계 8위)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앵의 지분 7%를 인수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엔진 등 플랫폼(차체)을 공동 개발하고 부품까지 공동 구매하는 강력한 동맹을 구축하기로 했다.

    푸조·시트로앵은 올 상반기 10억유로의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GM은 약 4억달러를 투입해 푸조 지분 7%를 인수할 예정이다. GM은 푸조가(家)에 이어 푸조·시트로앵의 2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양사는 엔진 공동개발 외에도 연간 1250억달러 규모의 부품·서비스를 공동 구매하기 위한 별도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다만 브랜드와 마케팅, 판매망은 독립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연간 2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필립 바랭 푸조·시트로앵 그룹 회장은 “이번 제휴는 합병이 아니라 합작 투자를 위한 것”이라며 “두 회사는 경쟁 체제 아래 차량을 독립적으로 판매하고 독자적 전략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디스는 이날 “과거 자동차 업계에서 전략적 제휴는 별다른 효과를 낳지 못했다”며 푸조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자부적격인 ‘Ba1’으로 한 단계 내렸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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