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의 주가는 잘나가는 연예인의 활동에 따라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데요, 엔터테인먼트주에 투자하실 때에는 연예인의 인기가 불안정한 요소라는 점을 고려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신유진 기자입니다. 직장인 최혜정씨는 2년 전 SM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산 이후 연예 뉴스를 챙겨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매입 당시 1주에 1만원 가까이 하던 주가가 요즘은 5만 5천원까지 올라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혜정(28)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소속 연예인이 인기좋을 때에는 주가가 많이 오르는 편이다. K-POP열풍으로 주가가 더 오를 것 같아서 지켜보고 있다." 이처럼 K-POP열풍으로 엔터테인먼트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보통 엔터테인먼트주는 소속 연예인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변동폭이 크게 나타납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소녀시대의 유럽콘서트티켓이 10여분만에 동나자 SM주가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반면 SES해체, 동방신기 해체와 같은 소식에는 주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또 다른 엔터주 YG의 경우, 지난해 11월 3만 4천원에 거래를 시작해 이달 빅뱅의 복귀소식만으로 주가는 6만 5천원까지 뛰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인기만으로 엔터테인먼트사의 투자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합니다. 김영준 SK증권 과장 "지금은 실적보다 성장기대감이 많이 반영되어있기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 신유진 기자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연예인의 활동이 또 다른 증시 거품이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WOW-TV NEWS 신유진입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잠자는 벌새 코고는 소리네` 영상 눈길 ㆍ롬니, `스몰 화요일` 경선2연전서 모두 승리 ㆍ`별난 시위` 교도소 벽에 몸 붙인 영국男 ㆍ최할리, 브래드피트 유혹녀로 찍힌 사연? ㆍ강호동 평창 땅 기부결정, "어린이들 돕고 싶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