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갑부들이 해외 원정 사냥을 즐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일보(廣州日報)는 29일 최근 들어 해외 사냥투어가 유행하고 있으며 적어도 100여 명의 애호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이들이 아프리카, 북미, 남미지역에서 사냥 투어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은 6만 위안(1천만 원)에서 50만 위안(8천900만 원)까지 상품에 따라 다양합니다. 50만 위안을 내면 북극곰 1마리를 사냥할 수 있는 관광상품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 원정 사냥에 나서는 중국인은 대부분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여유 시간이 많은 40-50대 자영업자들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거액을 들여 국제적으로 동물 학대 논란이 되는 사냥 투어가 유행하는 데 대해 국가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누리꾼들도 "살아 있는 곰에서 웅담을 추출하는 중국기업의 행태를 두고 국제적 비난 여론이 고조된 가운데 사냥을 위해 해외 원정에 나서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외국인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걱정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닮지도 않았는데…` 잭 니콜슨 가짜 신분증 적발 ㆍ[TV] 세계속 화제-영국 템즈강서 `대형 오륜` 공개 ㆍ`잠자는 벌새 코고는 소리네` 영상 눈길 ㆍ최할리, 브래드피트 유혹녀로 찍힌 사연? ㆍ강호동 평창 땅 기부결정, "어린이들 돕고 싶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