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해 2030선…삼성電 또 최고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 2030대로 올라섰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56포인트(1.33%) 뛴 2030.25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를 기준으로 20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3일 급락장 이후 처음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 지표 개선에 소폭 상승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0.8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200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만3000선을 돌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강세로 장을 출발, 큰 출렁임 없이 탄탄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5149억원, 기관은 17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3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38억원이 빠져나가고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07억원이 들어왔다. 개인은 519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자동차와 조선주 강세에 운수장비가 3.45% 뛰면서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쌍용차가 2~6% 강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은행, 서비스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건설업도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다수가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신한지주 홀로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장중 120만9000원까지 뛰어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77% 오른 120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이닉스도 1.17% 상승해 3만원대에 진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 548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 등 286개 종목은 떨어졌으며 6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56포인트(1.33%) 뛴 2030.25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를 기준으로 20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3일 급락장 이후 처음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 지표 개선에 소폭 상승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0.8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200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만3000선을 돌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강세로 장을 출발, 큰 출렁임 없이 탄탄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5149억원, 기관은 17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3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38억원이 빠져나가고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07억원이 들어왔다. 개인은 519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자동차와 조선주 강세에 운수장비가 3.45% 뛰면서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쌍용차가 2~6% 강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은행, 서비스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건설업도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다수가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신한지주 홀로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장중 120만9000원까지 뛰어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77% 오른 120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이닉스도 1.17% 상승해 3만원대에 진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 548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 등 286개 종목은 떨어졌으며 6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