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빠른 성장 예상 "한류수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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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9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 한류 수혜 등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최지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SBS콘텐츠허브는 SBS의 방송 콘텐츠의 유통을 전담하는 전문 콘텐츠 유통업체로 SBS미디어홀딩스의 자회사라며 과거 지상파 매체에만 국한돼 사용되던 SBS 방송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통하며 신규매출원을 개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SBS콘텐츠허브는 케이블 및 IPTV와 같은 뉴미디어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다시 보기 및 P2P업체와의 수익배분을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해 왔다.
최 애널리스트는 "향후 개척 가능한 신규시장은 과거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적으로 기대되는 시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방송물 판매시장"이라고 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이미 2000만이 넘은 상태이고 IPTV 가입자도 400만을 넘은 상태이다.
그는 "그룹 내에서 해당매체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을 보장받았고, 궁극적인 미디어의진화 방향이 N-스크린(TV, 인터넷, 이동전화 등의 여러 방송 가능 매체에서 콘텐츠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이라는 점에서 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판단했다.
현재까지는 국내에서의 신규 매출처 확대에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해외부문에서의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미 한류라는 이름 하에 국내드라마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수출은 구조적으로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SBS의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해외부문판매 확대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SBS콘텐츠허브의 매출은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해외 판매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장근석의 ‘미남이시네요’ 이후 한국에서 덜 주목 받았던 드라마들도 K-Pop 등의 한류로 인해 일본에 좋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졌다"며 "2011년 주요 SBS드라마의 시청률이 경쟁작품보다 앞서 해외수출이 더욱 용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지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SBS콘텐츠허브는 SBS의 방송 콘텐츠의 유통을 전담하는 전문 콘텐츠 유통업체로 SBS미디어홀딩스의 자회사라며 과거 지상파 매체에만 국한돼 사용되던 SBS 방송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통하며 신규매출원을 개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SBS콘텐츠허브는 케이블 및 IPTV와 같은 뉴미디어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다시 보기 및 P2P업체와의 수익배분을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해 왔다.
최 애널리스트는 "향후 개척 가능한 신규시장은 과거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적으로 기대되는 시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방송물 판매시장"이라고 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이미 2000만이 넘은 상태이고 IPTV 가입자도 400만을 넘은 상태이다.
그는 "그룹 내에서 해당매체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을 보장받았고, 궁극적인 미디어의진화 방향이 N-스크린(TV, 인터넷, 이동전화 등의 여러 방송 가능 매체에서 콘텐츠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이라는 점에서 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판단했다.
현재까지는 국내에서의 신규 매출처 확대에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해외부문에서의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미 한류라는 이름 하에 국내드라마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수출은 구조적으로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SBS의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해외부문판매 확대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SBS콘텐츠허브의 매출은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해외 판매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장근석의 ‘미남이시네요’ 이후 한국에서 덜 주목 받았던 드라마들도 K-Pop 등의 한류로 인해 일본에 좋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졌다"며 "2011년 주요 SBS드라마의 시청률이 경쟁작품보다 앞서 해외수출이 더욱 용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