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원자재에서 완제품이 되기까지 하나의 철강제품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고 복잡한 가공공정이 반복된다. 이런 가운데 호남지역에서 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모든 공정을 자사의 한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영진금속(대표 염승철)은 모든 철강제품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만들어 내는 철강제조 기업이다. 1995년 호남지역을 대표해 철강산업의 핵심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영진금속은 철강업계에서 18년간 쌓아온 염승철 대표의 경험으로 현재까지의 설비시스템을 통해 모든 철강제품을 아우를 수 있게 됐다.

영진금속은 사업 초기, 모든 철강제품의 도매와 유통만 가지고 사업을 성장시켜 나갔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과 어려움에 봉착해 4년 전 부터는 직접 제조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현재는 호남지역 유일의 원스톱 시스템 설비공정을 자랑한다.

타 제조회사와는 달리 철강제품을 만들어내는 모든 공정이 하나의 공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설비에 투자한 것. 3년 전 부터는 자사 연구소에서 제품개발에 주력, 아낌없는 투자를 하며 끊임없는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모든 제조공정이 한번에 이뤄지기 때문에 타사보다 질이나 가격, 시간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력난 속에서도 염 대표의 경험과 기술력을 86명의 전 직원에게 전수해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런 인재양성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모든 직원이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염 대표는 “직원들의 미래를 밝게 해주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탁아시설, 체육시설 등 복지를 위한 시설을 많이 만들어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회사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