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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대 하락 지속…화학·車·의류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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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며 1990대에 머무르고 있다.

    27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2포인트(1.11%) 떨어진 1997.5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유가 상승 부담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장을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한편 프로그램 매물이 가중되면서 낙폭이 확대, 지수는 장중 1980대로 내려가기도 했다.

    기관은 9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며 110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도 503억원, 전체 프로그램은 131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077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39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개인 홀로 279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화학이 2.65% 떨어지며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S-Oil, LG화학, 호남석유, 금호석유, 한화케미칼, SKC 등이 3~4%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장비, 섬유의복, 은행, 유통업, 증권, 비금속광물, 제조업, 의료정밀, 운수창고,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20위권 내에서는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두 종목만 오르고 있다.

    하이마트는 선종구 회장이 해외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를 비롯 28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549개 종목은 내리고 있으며 5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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