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0만원대 저가 TV 3월 출시…32인치 LED 직하형 패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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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0만원대 저가TV를 다음달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2인치 저가형 LED(발광다이오드) TV를 다음달 내놓을 것”이라며 “공급가는 60만~70만원대로 책정하겠지만 실제 유통되면 50만원대 후반에 팔릴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패널은 32인치 풀HD LED를 쓴다. 기존 에지형이 아닌 직하형 패널을 채택해 값을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직하형은 에지형과 화질은 비슷해도 패널에 들어가는 LED칩이 30~40% 적다.
유통 중인 삼성의 32인치 LED TV 중 최저가 제품(UN32D4000)은 공급가가 80만원대이지만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선 70만원대 초반, 인터넷 매장에선 60만원대 중반에 팔린다.
유통가를 기준으로 하면 기존 TV보다 10만원가량 값을 낮추는 셈이다.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저가TV는 32인치 LED를 기준으로 대부분 30만원 후반~4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대형마트가 선보인 저가TV에 비해선 20%가량 비싸더라도 애프터서비스(AS) 품질 등을 감안하면 소비자가 삼성 제품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저가TV가 ‘TV 세계 1위’라는 삼성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해치지 않도록 광고나 프로모션 없이 조용히 출시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삼성전자 관계자는 “32인치 저가형 LED(발광다이오드) TV를 다음달 내놓을 것”이라며 “공급가는 60만~70만원대로 책정하겠지만 실제 유통되면 50만원대 후반에 팔릴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패널은 32인치 풀HD LED를 쓴다. 기존 에지형이 아닌 직하형 패널을 채택해 값을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직하형은 에지형과 화질은 비슷해도 패널에 들어가는 LED칩이 30~40% 적다.
유통 중인 삼성의 32인치 LED TV 중 최저가 제품(UN32D4000)은 공급가가 80만원대이지만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선 70만원대 초반, 인터넷 매장에선 60만원대 중반에 팔린다.
유통가를 기준으로 하면 기존 TV보다 10만원가량 값을 낮추는 셈이다.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저가TV는 32인치 LED를 기준으로 대부분 30만원 후반~4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대형마트가 선보인 저가TV에 비해선 20%가량 비싸더라도 애프터서비스(AS) 품질 등을 감안하면 소비자가 삼성 제품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저가TV가 ‘TV 세계 1위’라는 삼성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해치지 않도록 광고나 프로모션 없이 조용히 출시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