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양기인 > 최근 유가상승에 시내 돌아다니다 보면 교통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차트를 보면 라인그래프가 유가가 되겠고 막대그래프는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 자체가 되겠다. 최근 유가강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풍부한 유동성들 그리고 이란의 핵 문제, 투기적인 순매수 요인들 이런 것들이 가세한 현상이라고 보고 있는데 유로존 재정위기 문제는 희석국면에 접어들었고 오히려 유가가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시장의 관심은 유가가 어느 정도 올라갈 것이냐 그리고 언제까지 증시에 그리고 경제에 부담을 줄 것 인가 이 부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유가는 당초 예상보다 강하긴 하지만 적어도 과거처럼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대를 상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보는 근거는 120달러 이상 상승에 진입했을 때 미국이 규제에 나선다는 얘기다. 규제라고 하는 것은 증거금을 상향 조정한다거나 이런 투기적 포지션에 대해 규제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 어느 정도 제한을 둔다는 의미가 되겠는데 관심을 갖는 것은 3월 2일 이란 총선이 있다는 것이다. 총선이 있기 때문에 총선에 승리하기 위한 여당 쪽에서 미국과의 대립각을 세워놓고 있는 것이고 총선 이후에는 적어도 미국과 마찰을 완화하려고 하는 여론의 압력들 그리고 비수기로 진입하는 것들 그리고 이렇게 급등했을 경우 분명 미국 정부의 규제가 있을 것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유가급등은 3월 초순 정도가 분수령이 아니겠느냐 그리고 가격대는 적어도 110달러 이상으로 오르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것이 우리 의견이다. 유가를 예측한다. 환율을 예측한다는 것 어려운 얘기다. 엔화약세는 어떻게 보면 작년, 재작년에 한창 진행됐어야 될 부분이다. 그렇게 보는 근거가 일본 중앙은행이 지난해 세 차례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그런데 전부 실패했다. 실패한 배경은 일본의 국가부채는 GDP대비 230%에 달한다. 이미 피그스 국가들에 걸맞은 국가부채를 안고 있다.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미국이 무역적자국이다. 재정도 적자가 심각하다. 그래서 무역적자 해소를 통해 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재정적자 부분을 만회하려고 한다면 결국 중국이나 일본 쪽 즉 대미 수출이 많은 엔화나 위안화에 대해 강세기조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첫 번째 보는 엔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수 있는 개연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엔캐리 자금이, 즉 엔화자금이 달러화로 풀리면서 선진국 시장인 미국이나 유럽 시장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엔화의 추이는 적어도 과거처럼 85엔 대까지 올라서는 모습보다는 잘 하면 81엔 내지는 82엔 대에서 멈출 개연성이 높다. 다만 엔화약세를 보는 생각은 일본과 해외시장에서 수출면에서 많이 부딪히고 있다. 같은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라는 측면에서 보면 분명 엔화의 약세는 한국 대기업에 부정적인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입의존도 즉 한국이라는 나라는 대일 무역 수지가 오히려 적자국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엔화약세는 분명 수입에 긍정적이다. 지수가 2000포인트 대 진입하면서 지수부담 그리고 매물부담 환매부담이다. 외국인들 매수가 둔화되는 모습들인데 당분간 지수는 1900~2100포인트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다. 그렇게 보는 기본적인 배경은 외국인들의 자금흐름이 되겠는데 외국인의 자금흐름은 이렇게 판단하면 되겠다. 첫 번째는 미국과 유로존 쪽의 경기가 안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지난해 하반기처럼 이머징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게 되겠다. 그쪽에 자금 수요가 많으니까 그렇겠다. 두 번째는 미국과 유로존 경기가 좋다면 그쪽에 투자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 당연하다. 현재 지난해 8조원에 달했던 순매도가 올해 1, 2월에 10조를 순매수했다는 얘기는 지난해 판 것들을 전부 가져왔다는 세 번째 시나리오가 되겠다. 미국과 유로존이 가까스로 먹고 살 정도로 위기를 넘어가고 있는 국면이다. 그렇게 본다면 결국 세 번째 시나리오가 맞는데 향후 외국인들의 흐름 자체는 궁극적으로는 유로존이 지금보다 조금 더 안정되는 모습들 보인다면 이머징 쪽으로의 자금흐름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가라고 하는 것은 한 나라 국가 GDP 성장률과 상장기업들의 이익의 방향성으로 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지난해보다 성장률도 떨어지고 이익도 둔화되지만 주식시장 관점에서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될 게 금년도에 글로벌 유동성이 더욱 더 확대되고 크다는 사실이다. 유로존 해법을 위해 유럽중앙은행이 막대한 자금을 풀고 있다는 사실이고 미국의 연준은 유럽중앙은행의 유로화 발권력을 가동해 풀린 유로화를 무제한 스왑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유로존의 유동성 보강 그리고 하반기에 미국 경기가 좋아지지 않았을 경우 11월 미국이 대통령 선거가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정부는 마지막 히든카드인 QE3(3차 양적완화)를 항상 내비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유동성의 힘으로 시장은 그렇게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다만 2000 지수에서의 부담을 감안해 보면 지금부터는 종목이 중요하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갖자고 하는 종목들은 역시 상승탄력이 좋은 것들, 흑자 전환하는 턴어라운드 기업이다. 지금은 역시 기관들과 외국인들이 시장의 주체라고 한다면 외국인들과 기관들이 순매수하고 있는 개별종목 쪽으로 선택과 집중하는 게 좋지 않겠나 한다. 다만 지수의 불안정성 시세의 연속성 등을 감안해 보면 기대수익률은 다소 낮추고 시장에 참여하는 전략이 맞지 않나 싶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차 창 밖에 나타난 슈퍼맨 "산호세가 어디요?" 영상 눈길 ㆍ中 아나, 눈 감아도 눈이 있네? ㆍ`공주 가슴을 힐끔?` 대통령 남편 영상에 폭소 ㆍ미쓰에이, 보일까 말까 아찔 붕대패션 ㆍ김준호, 스포츠 승부조작 연류 개그맨?..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