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전환해 2000선 하회…외인 이틀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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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 여파로 장중 하락 전환, 2000선을 하회했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0포인트(0.44%) 떨어진 1998.90을 기록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 및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01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내 지수는 하락 전환했고, 추가로 낙폭을 키워 20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외국인이 2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9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비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의 경우 191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53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통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등은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와 화학, 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에 나서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10위권에선 삼성전자, 포스코,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0포인트(0.44%) 떨어진 1998.90을 기록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 및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01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내 지수는 하락 전환했고, 추가로 낙폭을 키워 20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외국인이 2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9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비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의 경우 191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53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통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등은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와 화학, 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에 나서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10위권에선 삼성전자, 포스코,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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