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中 관광객' 에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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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증시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1.24% 오른 4만5000원에 마감, 사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올초 4만원대를 돌파한 주가는 최근 ‘골목 상권’ 침해 논란으로 제빵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주춤하는 듯했다.
하지만 돋보이는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악재를 이겨내는 모습이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2% 급증했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데다 지난해 9월 인천공항 면세점에 루이비통 매장을 열면서 면세점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호텔신라가 올해 역시 ‘깜짝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6% 급증했다”며 “춘제 효과에 한류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호텔신라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1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23일 증시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1.24% 오른 4만5000원에 마감, 사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올초 4만원대를 돌파한 주가는 최근 ‘골목 상권’ 침해 논란으로 제빵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주춤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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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호텔신라가 올해 역시 ‘깜짝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6% 급증했다”며 “춘제 효과에 한류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호텔신라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1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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