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엔화 약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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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중국은 소폭 오르고 있는데 반해 홍콩 대만 한국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5.63포인트(0.16%) 오른 9569.63에 오전장을 마쳤다.
유럽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전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동향을 보여주는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49.7을 기록해 전월(50.4) 대비 하락했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8에도 못 미쳤다.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7를 기록해 전월 확정치(48.8)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4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은 하회했다.
하지만 일본증시의 경우 엔·달러 환율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여만에 80엔대로 접어 들면서 엔화 약세 기조 기대가 증시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자와 세이이치로우 노무라증권 수석투자전략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조정 물량이 나오고 있으나 엔화 약세가 버팀목이 되어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마츠다 자동차는 8%대 급락했다.
오전 10시15분(현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78% 내린 2만1381.64를, 대만 가권지수는 0.37% 하락한 7972.33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09% 내린 2006.5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오른 2405.22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5.63포인트(0.16%) 오른 9569.63에 오전장을 마쳤다.
유럽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전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동향을 보여주는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49.7을 기록해 전월(50.4) 대비 하락했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8에도 못 미쳤다.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7를 기록해 전월 확정치(48.8)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4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은 하회했다.
하지만 일본증시의 경우 엔·달러 환율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여만에 80엔대로 접어 들면서 엔화 약세 기조 기대가 증시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자와 세이이치로우 노무라증권 수석투자전략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조정 물량이 나오고 있으나 엔화 약세가 버팀목이 되어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마츠다 자동차는 8%대 급락했다.
오전 10시15분(현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78% 내린 2만1381.64를, 대만 가권지수는 0.37% 하락한 7972.33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09% 내린 2006.5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오른 2405.22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