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하락…외인 닷새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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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에 2000대로 다시 후퇴했다.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2포인트(1.00%) 내린 2008.3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010선으로 밀려나 장을 시작했다.
2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을 기록, 전달 50.4 대비 하락했다. 전월 대비 상승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2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전월 확정치(48.8)보다 소폭 오른 49.7를 기록, 4개월 연속 50선을 넘기지 못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추가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팔자'로 돌아서 3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7거래일째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이 486억원 '사자'에 나섰지만 지수 방향성을 바꾸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는 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1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72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전기전자가 1.93% 떨어지면서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 철강금속, 증권, 운수창고, 화학, 건설 등도 1%대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시총 10위권 내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6개를 비롯해 25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460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8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2포인트(1.00%) 내린 2008.3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010선으로 밀려나 장을 시작했다.
2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을 기록, 전달 50.4 대비 하락했다. 전월 대비 상승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2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전월 확정치(48.8)보다 소폭 오른 49.7를 기록, 4개월 연속 50선을 넘기지 못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추가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팔자'로 돌아서 3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7거래일째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이 486억원 '사자'에 나섰지만 지수 방향성을 바꾸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는 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1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72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전기전자가 1.93% 떨어지면서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 철강금속, 증권, 운수창고, 화학, 건설 등도 1%대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시총 10위권 내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6개를 비롯해 25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460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8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