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본격적인 이익 증가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서정덕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DII 매출 회복에 따라 이익의 본격적 증가국면에 진입했다"며 "북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주력제품(SSL)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어 미국 부동산시장 회복에 따른 DII의 본격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의 할인 요인이었던 대규모 차입금 일시상환 부담도 거의 해소된 것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오는 11월 만기가 도래하는 RCPS(상환전환 우선주)에 따른 자금부담도 현재 보유한 현금 8450억원(2011년 3분기말 기준) 및 올 예상 현금창출 1조1000억원을 통해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