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낙폭 확대…2000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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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물 부담에 낙폭을 키워 2000대로 후퇴했다.
21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2포인트(0.80%) 떨어진 2008.68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대통령의 날)'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기관 매물 부담에 하락폭을 눈에 띄게 키운 모습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은 끝에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48억원, 4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47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15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28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19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 운수창고, 은행이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증권, 기계, 화학 등도 1%대 약세다. 반면 유통,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등 일부 경기방어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차와 삼성생명을 뺀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119만8000원까지 뛰어 최고가를 갈아치운 후 약세로 전환, 0.43% 내리고 있다.
항공주들은 유가 고공행진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7% 넘게 밀렸고, 아시아나항공도 4.52% 내림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1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2포인트(0.80%) 떨어진 2008.68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대통령의 날)'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기관 매물 부담에 하락폭을 눈에 띄게 키운 모습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은 끝에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48억원, 4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47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15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28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19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 운수창고, 은행이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증권, 기계, 화학 등도 1%대 약세다. 반면 유통,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등 일부 경기방어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차와 삼성생명을 뺀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119만8000원까지 뛰어 최고가를 갈아치운 후 약세로 전환, 0.43% 내리고 있다.
항공주들은 유가 고공행진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7% 넘게 밀렸고, 아시아나항공도 4.52% 내림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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