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사람인에이치알에 대해 시장점유율 증가로 1위 업체와의 격차를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연구원은 "2005년 설립된 사람인에이치알은 순방문자수 1위의 취업포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온라인 기반의 HR전문 서비스업체"라며 "신입·공채 시장 집중투자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증가로 2008년 매출액 기준 업계 2위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8년까지 경제활동 참여인구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돼, 관련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사람인에이치알의 취업포탈은 업계 2위이나 시장점유율은 13% 수준에 불과하다"며 "최근 3개년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이력서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경력직·전문직 등 주고객층 다변화에 따른 외형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