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동네 후배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4)군을 구속하고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B(13)군 등 5명은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인 점을 감안해 입건하지 않고 가정법원으로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2시께 C(13)군 집에서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과 C군 아버지의 승용차 등 2천70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것을 비롯해 작년 9월부터 최근까지 34차례에 걸쳐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등에서 중학교 하급생을 상대로 4천300만원 상당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C군을 상대로 14차례에 걸쳐 뜯어낸 금품만 3천100만원 상당에 달했습니다. A군은 중학교에 다니던 중 가출해 찜질방과 PC방 등지를 전전하고 있었으며, 생활비를 구하려고 학교와 동네에서 알게 된 친구들과 함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차 안에서 눈만 먹고 두달간 버텨 ㆍ판다보다 귀한 희귀 곰은? "북극곰이 아닌데 흰 색이네?" ㆍ기자가 찍고도 놀란 사진, 보면 볼수록 신기해~ ㆍ윤승아 김무열 열애인정 "기분좋게 서로 알아가는 단계" ㆍ뱀 전용 도로? 갈라진 보도블럭 틈으로 교묘하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