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23일까지 ELS 7종 판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3일까지 기초자산 가격이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3영업일 후 수익을 지급하는 부자아빠 녹아웃(Knock-Out) 조기종료 주가연계증권(ELS) 2627회 등 총 7종의 ELS를 7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ELS 2627회는 현대모비스 및 삼성SDI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3년 만기 상품이다. 매일 두 기초자산의 종가를 관측해 최초 기준가 대비 7% 이상 오른 경우, 3영업일 후 바로 상환금을 지급한 후 조기종료되며 최대 연 54%의 수익을 지급한다는 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하락하더라도 만기까지 4개월마다 상환여부를 관측해 최초 기준가의 90%(4·8·12개월), 85%(16·18·24개월), 80%(28·32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1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종목이 있을 경우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은 KOSPI200·HSCEI, KOSPI200·S&P500, KOSPI200, 현대모비스·삼성SDI, 삼성전자·현대차가 기초자산인 ELS 총 6종을 6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전화 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