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1월 신설 법인 수가 6000개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9일 내놓은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지난달 신설 법인 수는 6005개에 달했다. 2000년 1월 신설 법인 통계자료를 낸 이후 신설 법인 수가 가장 많았던 작년 12월(6645개)보다는 640개 줄었지만 최근 경기 둔화를 고려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이다. 한은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부도 업체 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합쳐 103개로 전월보다 25개 줄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