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으로 퍼져있는 마사지는 태국식 마사지와 스포츠 마사지다. 마사지샵에 대한 인식이 차츰 개선되면서 각국의 다양한 마사지 방법들도 국내에 도입되고 있다.
제주 서귀포의 연아마사지 관계자는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은 태국식이나 경락, 스포츠 마사지 등이며 최근에는 중국식 마사지와 일본식 지압마사지가 도입되어 새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신마사지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하다. 그 중 일본식 지압마사지는 주로 엄지손가락을 사용해 목, 어깨, 허리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머리끝, 손끝, 발끝까지 전기가 통하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 태국식, 중국식마사지 사이에서 일본식 지압마사지는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일본식 지압마사지는 20여 년 전부터 한국식 스포츠마사지와 일본식 지압마사지의 혼합된 형태로 한국인에 의해 일본에 확산되어 있다. 병원에서 주사를 놓고 문질러주듯이 정확한 혈점(쯔보)를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고 장압으로 풀어주는 반복을 통해 혈액순환 촉진, 치료능력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일본식 지압 마사지의 특징이다.
세심한 부분까지 풀어주는 섬세하고 세련된 관리 방식으로 릴렉스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전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원기를 회복한다.
업체 관계자는 “지압 마사지는 인간이 본래 가진 자연치유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마사지법으로 10년 이상 일본 현지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식 발 반사요법과 일본식 지압 마사지 전신관리, 한국식 아로마요법 등 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