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4개 저축은행 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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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법인 반기 실적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 중 저축은행 3개사는 지난해 7~12월 적자가 지속되며 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 5개사 실적은 호전됐다.
한국거래소는 6월 결산법인인 서울, 진흥, 한국,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의 2011사업연도 반기 실적(K-GAAP)을 분석한 결과 1040억원의 영업손실과 1034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고 15일 발표했다. 솔로몬저축은행만 유일하게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건설업 등 부동산 관련 대출 부실 여파로 저축은행들의 적자가 지속됐다는 게 거래소 분석이다.
6월 결산법인 제조업 5개사의 국제회계기준(IFRS) 반기 매출(5864억원)과 영업이익(285억원)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3%, 47.5% 늘었다. 실적 호조가 두드러진 업체들은 주로 자동차부품(세원정공 체시스), 의류업체(신성통상 에리트베이직)였다.
코스닥시장 6월 결산법인 11개사의 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4%, 33.4% 줄어들었다. 지난해 하반기 업황 부진 탓에 기계장비업체인 아세아텍과 운송장비업체 중앙오션은 각각 474억원, 156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한편 코스닥시장 3월 결산법인 14개사의 2011사업연도 3분기 누적(4~12월) 실적은 호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고, 순이익도 525억원으로 8.5% 늘어났다. 반도체(국제엘렉트릭), 부 품(비츠로셀) 등 정보기술(IT) 관련 업체들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9월 결산법인 7개사의 2011사업연도 1분기(10~12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85% 늘었고 순이익은 127.89% 증가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6월 결산법인인 서울, 진흥, 한국,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의 2011사업연도 반기 실적(K-GAAP)을 분석한 결과 1040억원의 영업손실과 1034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고 15일 발표했다. 솔로몬저축은행만 유일하게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건설업 등 부동산 관련 대출 부실 여파로 저축은행들의 적자가 지속됐다는 게 거래소 분석이다.
6월 결산법인 제조업 5개사의 국제회계기준(IFRS) 반기 매출(5864억원)과 영업이익(285억원)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3%, 47.5% 늘었다. 실적 호조가 두드러진 업체들은 주로 자동차부품(세원정공 체시스), 의류업체(신성통상 에리트베이직)였다.
코스닥시장 6월 결산법인 11개사의 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4%, 33.4% 줄어들었다. 지난해 하반기 업황 부진 탓에 기계장비업체인 아세아텍과 운송장비업체 중앙오션은 각각 474억원, 156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한편 코스닥시장 3월 결산법인 14개사의 2011사업연도 3분기 누적(4~12월) 실적은 호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고, 순이익도 525억원으로 8.5% 늘어났다. 반도체(국제엘렉트릭), 부 품(비츠로셀) 등 정보기술(IT) 관련 업체들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9월 결산법인 7개사의 2011사업연도 1분기(10~12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85% 늘었고 순이익은 127.89% 증가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