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투자 유망 업종은?…IT·은행·상사·건설-한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정보통신(IT), 은행, 석탄 관련주(종합상사·건설)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초점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서 실적으로 이동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기업의 수익성이 될 것"이라며 "한국 IT 기업의 단순 평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에 소폭 상승, 올해는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금융주에 대해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3년 만기대출(LTRO) 효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차 LTRO가 시행되면 유동성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1차 LTRO에서 확인했듯, 유럽 은행들이 풀린 자금으로 자국의 금융채 및 국채를 매입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유럽 은행들이 ECB가 제공한 돈으로 금융채를 매수할 경우 은행들의 막대한 자금 조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 유럽 은행의 주가순자산(PB)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또 "21세기 들어 제 2의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는 석탄 수요는 앞으로 5년간 탄탄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석탄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상사주와 비중동 시장에서 석탄 민자발전(IPP) 수주가 기대되는 건설주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수익률 190%, 1400주 갑니다"…개미들 '환호' 터진 회사 [종목+]

      미래에셋그룹의 벤처캐피털(VC) 회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연일 급등세다. 거액을 투자한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덕이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

    2. 2

      신속 퇴출, 稅혜택, 연기금 투자 유도…이제 '코스닥의 시간'

      정부가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연기금과 기관투자가의 코스닥시장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 내 부실 상장기업의 퇴출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사천피’(코스피지수 4000대) 시대를 맞은 유...

    3. 3

      M7 흔들리자…美 중소형주 ETF, 한달 만에 7.5조 유입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빅테크 주가가 흔들리자 미국 중소형주 상장지수펀드(ETF)로 뭉칫돈이 흘러들고 있다. 그간 대형주에 자금이 몰린 탓에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