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한 판' 30개, 사과 한 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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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사과 12개를 1팩으로 구성한 ‘한 판 사과’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6~22일 전점에서 일반 사과보다 크기는 작지만 맛있는 부사 12개를 1팩으로 구성해 6000원에 판매한다.
사과 1개 중량이 180g 내외로 일반 사이즈(280g내외)보다 작다. 하지만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고당도 상품으로만 구성해 품질이 우수하다. 크기가 작아 아이들 간식용으로 먹기 간편하고, 12개를 1팩으로 구성해 3~4인 가족이 먹기에도 양이 적당하다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상품 패키지도 농가와 MD(상품기획자)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상품의 품질 확인이 어렵고 크기도 작아 보이게 하는 봉지 포장의 단점을 개선했다. ‘판란(달걀 한 판)’의 포장방식과 같이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 덮개를 사용했다. 사과를 촘촘하게 배열해 품질 확인이 쉽고, 풍성하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개선했다.
계란 판 형태의 일체형 플라스틱 용기 사용으로 인해 기존 덮개형 종이박스 포장보다 원가를 25% 가량 절감했다. ‘한 판 사과’의 가격은 6000원으로, 롯데마트에서 판매 중인 ‘달걀란(특/30입)’ 한 판의 가격이 55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포장뿐 아니라 가격도 계란 한 판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큰 과일을 선호하는 명절 수요로 인해 명절 이후 소과에 대한 소비 진작 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작년 가을부터 ‘꿀사과’로 유명한 청송, 안동 등 주요 유명산지의 과수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작은 크기의 사과를 대량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소과(180g내외)는 인지도가 낮아 수요가 적은 편이다. 대과(330g내외)와 중과(280g내외)는 명절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사용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롯데마트는 오는 16~22일 전점에서 일반 사과보다 크기는 작지만 맛있는 부사 12개를 1팩으로 구성해 6000원에 판매한다.
사과 1개 중량이 180g 내외로 일반 사이즈(280g내외)보다 작다. 하지만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고당도 상품으로만 구성해 품질이 우수하다. 크기가 작아 아이들 간식용으로 먹기 간편하고, 12개를 1팩으로 구성해 3~4인 가족이 먹기에도 양이 적당하다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상품 패키지도 농가와 MD(상품기획자)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상품의 품질 확인이 어렵고 크기도 작아 보이게 하는 봉지 포장의 단점을 개선했다. ‘판란(달걀 한 판)’의 포장방식과 같이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 덮개를 사용했다. 사과를 촘촘하게 배열해 품질 확인이 쉽고, 풍성하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개선했다.
계란 판 형태의 일체형 플라스틱 용기 사용으로 인해 기존 덮개형 종이박스 포장보다 원가를 25% 가량 절감했다. ‘한 판 사과’의 가격은 6000원으로, 롯데마트에서 판매 중인 ‘달걀란(특/30입)’ 한 판의 가격이 55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포장뿐 아니라 가격도 계란 한 판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큰 과일을 선호하는 명절 수요로 인해 명절 이후 소과에 대한 소비 진작 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작년 가을부터 ‘꿀사과’로 유명한 청송, 안동 등 주요 유명산지의 과수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작은 크기의 사과를 대량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소과(180g내외)는 인지도가 낮아 수요가 적은 편이다. 대과(330g내외)와 중과(280g내외)는 명절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사용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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