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팅크웨어는 전날보다 2250원(15.00%) 오른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인디지털도 5%대 동반강세다.

이같은 내비게이션주들의 강세는 수익성이 좋은 블랙박스 매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팅크웨어에 대해 통신형 내비게이션 및 순정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인 비포 마켓(Before Market)으로 진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고 블랙박스 보급 증가에 따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0년 29억원, 2011년 180억원에서 2012년 35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에 내비게이션 공급과 오토바이용 내비게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