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표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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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0일 다음주 발표예정인 미국 경제지표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 증권사 이민구 연구원은 "발표 예정인 미국 경제 데이터들은 주택심리 및 연준지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1월 데이터"라며 "1월 데이터의 방향성은 월초 발표된 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와 고용 데이터를 통해 이미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1월 ISM 제조업 지수와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사라졌다는 것. 따라서 발표 예정인 1월 경제데이터는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미 경기회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것은 고용 및 주택시장 부진"이라며 "그러나 이미 고용 시장은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문제는 주택시장의 회복 여부"라며 "발표 예정인 주택심리, 건축허가, 건축착공 등 주택 공급관련 지표들은 전달대비 개선된다는 것이 시장 컨센서스"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 "고용 증가로 인해 가계 소비의 회복 및 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건설투자 증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상승률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이 같은 미 경제지표의 개선은 유럽발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향후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민구 연구원은 "발표 예정인 미국 경제 데이터들은 주택심리 및 연준지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1월 데이터"라며 "1월 데이터의 방향성은 월초 발표된 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와 고용 데이터를 통해 이미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1월 ISM 제조업 지수와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사라졌다는 것. 따라서 발표 예정인 1월 경제데이터는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미 경기회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것은 고용 및 주택시장 부진"이라며 "그러나 이미 고용 시장은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문제는 주택시장의 회복 여부"라며 "발표 예정인 주택심리, 건축허가, 건축착공 등 주택 공급관련 지표들은 전달대비 개선된다는 것이 시장 컨센서스"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 "고용 증가로 인해 가계 소비의 회복 및 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건설투자 증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상승률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이 같은 미 경제지표의 개선은 유럽발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향후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