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신용평가의 투명성을 위해서 등급 산정과정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평가사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금융당국이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산정 과정을 공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보고서를 제출할 때 평가에 사용한 기초자료와 검토기간, 수수료 정보까지 기재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양현근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감독국장 "신용평가서를 작성하는데 소요된 기간이 짧은 시간에 급조된거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작성된거냐.. 또 소요비용을 시장에 널리 투명하고, 적시에 알리고자.." 현재 신용평가사는 신용등급 필요한 발행사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해당기업의 신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이른바 `등급 쇼핑`의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가 수수료의 기재를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들은 당연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 관계자 "평가리포트에는 수수료를 공개할 필요는 없는 것이고 저희 홈페이지에 보면 다 나와있어요." 금융당국은 그 외에도 개별기업만의 채무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독자신용등급제나 신용평가사를 애널리스트처럼 등록제로 운영하는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늑대인간 세자매…`범발성다모증`으로 전신에 털 `모금행사 진행 중` ㆍ독수리아빠 논란, 영하 13도 밖에서 벌거벗기고 달리기 `가혹 훈육` ㆍ네덜란드의 흔한 평지, "무지개를 땅으로 옮겨놓은 것 같아" 감탄 ㆍ최은정, 성추행 혐의 소속사 대표 손해배상소송 제기 ㆍ김민지, 정보석 아들 정우주와 교제 ‘중앙대 캠퍼스 커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