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8일 브리지텍 제이브이엠 우리산업 실리콘웍스 태광 등 5사를 2011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장기성실공시법인으로 뽑힌 태광은 12년5개월동안 불성실공시가 없었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상장법인은 1년간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을 면제받게 된다.

거래소 측은 "기존에는 공시담당자를 시상했으나 공시우수법인을 추가로 선정했다"며 "상장법인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성실공시 분위기를 유도함으로써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