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걸맞은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ISA는 디지털케이블(DCATV)과 IPTV 등 매체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계한 방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35억원이다.

지원대상은 IPTV, DCATV 등 양방향 방송매체 관련 콘텐츠 사업자와 컨소시엄이며, 지원분야는 △스마트기술 연계 △뉴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양방향 방송 PD 경연 △양방향 방송포맷 발굴 시험사업 △양방향 다국어 자막서비스 등 4개 분야다.

KISA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오는 14일 서초동 분원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설명했다.

지원 희망자는 KISA 홈페이지(kis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7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