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NHN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콘텐츠를 자사가 운영하는 디지털 입간판(디지털 사이니지)을 통해 내보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현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2만2400대,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에 1만3000대, 대학·병원·기업에 3600대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각각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KT는 여기에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포토 뉴스 등과 NHN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에서 연예인들이 올린 메시지를 디지털 사이니지용으로 가공해 띄울 계획이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