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에 3600여명이 몰려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0여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채에는 제2외국어 능통자, 보건의학 전공자, 미인대회 입상자, 무도 유단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지원자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7일 1차 면접을 시작으로 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통과한 체종합격자는 20일부터 서비스·안전·어학 등 승무원 교육과정을 받을 예정이다.

내달 30일 인천~오사카 노선을 취항을 앞둔 이스타항공은 올해 국제 노선 확대와 항공기 도입으로 객실승무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