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할인율 축소-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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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7일 LG에 대해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줄어들고 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조7208억원, 영업이익은 19.1% 늘어난 33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자회사인 LG전자의 4분기 적자폭 축소로 지분법손익이 전분기 대비 25.4% 증가한 919억원, 상표사용수익,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직전분기와 유사한 907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도 LG전자 실적개선 기대감에 의한 LG의 주가 상승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이번 4분기 실적은 LG전자 실적개선 가능성 확인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LG전자의 수익성 펀더멘탈(기업 내재가치)이 과거보다 개선됐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LG전자와 LG의 주가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LG에 대한 과도했던 할인율이 축소되면서 주요자회사 수익률을 웃돌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실적우려로 LG의 NAV 할인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58.6% 까지 하락했다"며 "그러나 현 시점 LG NAV 할인율은 50.2%로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과 함께 과도했던 할인율이 축소되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7년과 2009년 LG전자 지분법이익이 흑자전환 됐을 때 LG의 수익률은 주요자회사를 능가했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강봉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조7208억원, 영업이익은 19.1% 늘어난 33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자회사인 LG전자의 4분기 적자폭 축소로 지분법손익이 전분기 대비 25.4% 증가한 919억원, 상표사용수익,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직전분기와 유사한 907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도 LG전자 실적개선 기대감에 의한 LG의 주가 상승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이번 4분기 실적은 LG전자 실적개선 가능성 확인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LG전자의 수익성 펀더멘탈(기업 내재가치)이 과거보다 개선됐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LG전자와 LG의 주가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LG에 대한 과도했던 할인율이 축소되면서 주요자회사 수익률을 웃돌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실적우려로 LG의 NAV 할인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58.6% 까지 하락했다"며 "그러나 현 시점 LG NAV 할인율은 50.2%로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과 함께 과도했던 할인율이 축소되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7년과 2009년 LG전자 지분법이익이 흑자전환 됐을 때 LG의 수익률은 주요자회사를 능가했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