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강세에도 스위스산 치즈, 수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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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위스프랑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산 치즈의 수출이 6만4528t을 기록,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6일 스위스 치즈 마케팅협회에 따르면 작년 8월 말까진 수출이 감소했으나 이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아펜첼, 그뤼에르, 에멘탈 치즈 등 스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3대 브랜드가 수출 시장의 문을 여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구멍이 뚫린 독특한 모양의 에멘탈 치즈는 수출된 스위스산 치즈의 약 25%를 차지했다. 그뤼에르 치즈가 약 20%, 아펜첼 치즈가 약 9%를 차지했다.
스위스산 치즈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독일로 전체 물량의 약 40%를 사들였다. 외국산 치즈의 스위스 국내 수입 물량도 증가해 전년보다 4.3% 늘어난 4만8892t을 기록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6일 스위스 치즈 마케팅협회에 따르면 작년 8월 말까진 수출이 감소했으나 이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아펜첼, 그뤼에르, 에멘탈 치즈 등 스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3대 브랜드가 수출 시장의 문을 여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구멍이 뚫린 독특한 모양의 에멘탈 치즈는 수출된 스위스산 치즈의 약 25%를 차지했다. 그뤼에르 치즈가 약 20%, 아펜첼 치즈가 약 9%를 차지했다.
스위스산 치즈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독일로 전체 물량의 약 40%를 사들였다. 외국산 치즈의 스위스 국내 수입 물량도 증가해 전년보다 4.3% 늘어난 4만8892t을 기록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