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54%) 오른 525.4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실업률 등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각각 18억원, 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비금속과 인터넷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이·목재, 건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이 1∼3%대 강세를 나타내며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를 뺀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6개 등 63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182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3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