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안팎 호재에 힘입어 2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85포인트(0.77%) 올라 2,330.41, 선전성분지수는 54.86포인트(0.58%) 오른 9,436.9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해 12월 7일 2,332를 기록한 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오전 내내 약세를 지속했지만 오후 중소형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반등, 상승폭을 급격히 확대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중국이 유럽 재정위기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대외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습니다. 미국은 3차 양적완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며 역시 투자심리를 북돋웠습니다. 이날 증시 거래량은 2배가량으로 급등하며 호전된 증시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702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610억위안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쿠바 최고령 할머니, 127번째 생신잔치 눈길 ㆍ머리 둘 야누스 고양이, 동시에 "야옹~" ㆍ220kg을 감량한 미국女…현재 77kg ㆍ키스 로봇 "키신저" 연인 키스까지 전해줘 ㆍ김원준, "좋아한다고 고백…대답 기다리는 중"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