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대표에 신헌 롯데홈쇼핑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오늘(3일)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96명의 신임 임원을 발탁하는 등 총 194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습니다. 우선 그룹 내 비중이 가장 높은 유통부문에서는 신헌 롯데홈쇼핑 사장이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본부 대표로 선임됐고 그동안 해당 보직을 맡아온 이철우 사장은 총괄사장으로 보임이 바뀌었습니다. 한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은 본인의 뜻에 따라 현업에서 물러나 롯데복지재단·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의 총괄업무를 맡았습니다. 호남석유화학 대표에는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사장이 새로 임명됐고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대표는 총괄사장으로 보임이 변경됐습니다. 또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모두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밖에 송승선 롯데마트 이사대우와 박선미 대홍기획 이사대우를 내부 승진을 통해 이사로 발탁하면서 롯데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탄생했습니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 구성에 중점을 뒀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역량 있는 임원들을 조기 발탁해 전진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쿠바 최고령 할머니, 127번째 생신잔치 눈길 ㆍ머리 둘 야누스 고양이, 동시에 "야옹~" ㆍ220kg을 감량한 미국女…현재 77kg ㆍ박명수 김종국, 같은 나이 다른 얼굴? ‘37세 비교사진 화제’ ㆍ곽현아, 박은지 옹호글 ＂진정한 시스루룩 보여주겠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