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9회 바이오 아시아(Bio Asia)'에 참가해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메디포스트는 무릎 연골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에 대해 홍보하고 바이오 기업 중 10여 곳과 1:1 미팅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품목허가를 받은 후 해외 의약계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 카티스템을 홍보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포스트는 별도의 임상시험없이 우리나라 식약청 품목허가만으로 카티스템의 판매가 가능한 아시아와 동유럽, 중남미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직수출을 추진 중이다.

한경닷컴 성연호 기자 bishop@hankyung.com